김해시, 2025년 길고양이 중성화 신청 접수
김해시는 2025년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의 신청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도심과 주택가의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인간과 고양이가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5년 TNR 사업, 신청 방법과 대상
신청 기간은 2024년 12월 9일부터 19일까지로 설정되어 있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원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김해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길고양이가 5마리 이상 서식하는 지역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세대당 1개소에 한정되며, 주인이 있는 고양이나 개인 분양 목적으로 기르는 고양이는 제외된다.
TNR(Trap-Neuter-Return) 사업은 길고양이를 안전하게 포획한 후 중성화 수술을 시행하고, 다시 원래 서식지에 방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이후 고양이의 회복 과정까지 꼼꼼히 챙기며, 고양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해시 TNR 사업의 성과와 계획
김해시는 2018년부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3,049마리를 중성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사업은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의 불편을 줄이고, 적절한 개체 수를 유지하여 고양이와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2025년에는 총 1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900마리의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사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황희철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길고양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갈등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라며, “TNR 사업을 통해 적정 개체 수를 유지하고 시민과 길고양이가 함께 살아가는 조화로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이 길고양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며, 지역 사회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신청 안내
신청자는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여 온라인 접수 또는 거주지의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구비서류는 희망 신청서와 사전동의서로, 온라인 신청 시에는 첨부파일로 업로드해야 접수가 완료된다. 또한, 신청 시기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선택할 수 있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모색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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