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1조원 규모 AI 맞춤형 해양 데이터센터 건립 시작 - CCGI와 창해개발의 협력
부산 영도구가 국내 최초의 AI 맞춤형 해양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해양 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싱가포르계 사모펀드 CCGI는 부산 영도구 대평동 1가 일대에 위치한 옛 STX 조선소 부지에 80MW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사업비가 최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방에서 80메가와트(㎿)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세워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개발은 부산의 해양 산업과 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촉진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영도구가 해양 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산업을 유치하며, 글로벌 해양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해양데이터센터 구축의 시작
최근 대평동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개발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이전부터 창해개발이 시행해온 프로젝트로, 구 STX 조선소 부지에 방송통신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여러 인허가 절차를 밟아왔다. 개인적으로 이 지역에서 데이터 센터가 개발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잘 알지 못했다.
2023년 6월에는 한국해양대학교와 창해개발 간의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수산 분야의 연구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창해개발의 대표이사는 해양수산 관련 데이터 정보를 통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데이터센터 개발은 앞으로 해양수산 연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롭다.
프로젝트 구체화 단계
2023년 12월, 부동산 운용사 제이알투자운용과 창해개발이 2024년 초에 5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총 사업비 9000억원 중 7000억원을 PF로 조달하며, 나머지 자금은 외국계 펀드, 데이터센터 사업자, 국내 운영사를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싱가포르계 사모펀드 CCGI가 부산해양 빅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위해 창해개발과 금융 자문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최대 1조원에 달하며, CCGI가 자금 조달 전반을 맡기로 한 이유는 이 데이터센터가 국내 최초의 AI 맞춤형 데이터센터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대규모 투자와 혁신적인 기술의 결합은 향후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센터의 발전은 특히 IT 산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목할 만한 분야가 될 것이다.
AI맞춤형 데이터센터의 특징과 진행 현황
최근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데이터센터의 필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CCGI 한국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AI 열풍이 일고 있지만, 이를 지원할 데이터센터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CCGI는 AI 맞춤형 데이터센터를 설계하고 있다.
이 데이터센터는 SID건축의 협력을 통해 랙당 30kW 이상의 고전력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AI 서버 호스팅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의 AI 활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한국전력 영도지사가 데이터센터 건립 부지에서 불과 50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조선소 부지의 변전소가 가까워 관련 비용 절감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조건들이 결합되어 CCGI의 데이터센터는 AI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영도구 대평동에 국내 최초의 AI 맞춤형 데이터센터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옛 STX 조선소 용지에 세워지며, 연면적은 약 5만8155㎡, 지상 8층으로 설계된다. CCGI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AI 서버 호스팅에 최적화된 구조를 고려하여 설계 단계에서부터 준비하고 있다.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높은 전력을 요구하는 서버들이 많아지면서, 기존 데이터센터와는 다른 냉각시설 및 서버시설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데이터센터의 설계 과정에서 이러한 요소들이 충분히 고려되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인허가 절차의 막바지 단계에 있다. 영도구청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는 2024년 4월 건축 심의를 마친 후 6월에는 경관 심의도 조건부로 통과할 예정이다. CCGI와 창해개발은 2024년 하반기 내에 건축허가를 받을 계획이며, 이후 PFV 설립과 시공사 선정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가 지역 경제와 IT 산업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부산시에 첫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설립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 데이터센터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위치하게 되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영도구의 공업 지역을 '부스트 벨트'로 지정하고, 해양·수산 빅데이터, 초소형위성, 해양 도심항공교통(UAM) 등 해양 신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부산은 국제 해저케이블과 연결되어 있어 데이터 전송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전기료 인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프로젝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변화는 부산이 데이터 중심의 혁신 지역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결론
부산 영도에서 진행 중인 해양수산 연구 클러스터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이 지역이 해양수산 및 첨단정보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혁신적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 기업, 학계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 부산 영도의 미래가 데이터센터와 함께 어떻게 변화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옛 대평동의 노후된 조선소가 최첨단 AI 데이터 센터로 변모하는 현장은 영도구의 산업 구조 변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부산 영도가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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