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년 제3차 건축위원회 심의 결과: 오르펜트 해운대부터 서부산 행정복지타운까지 주요 개발 프로젝트 업데이트
24년 부산시 3회 건축위원회 심의결과
2024년 3월 28일(목)에 부산시에서 개최한 제3회 건축위원회에서는 총 4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심의에서는 서부산 행정복지타운 건립사업, 구서5구역 재건축사업, 오르펜트 해운대 오피스텔 신축공사, 그리고 초량1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최고높이 변경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결과적으로 모든 안건이 조건부 혹은 원안 의결되어 부산시의 도시와 건축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설정하게 되었다.
서부산 행정복지타운 건립사업
부산 사상구 학장동에 서부산 행정복지타운 건립이 한층 가까워졌다. 지난 3월 28일 제3회 건축위원회 심의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이 프로젝트는 부산도시공사 주관 하에 총 사업비 3,232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5층, 지상 31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을 세울 예정이다. 대지면적 8,160.20m², 건축면적 5,283.58m²에 달하는 이 건물은 업무시설, 방송통신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행정복합타운에는 부산시청 일부 부서와 부산연구원, 부산관광공사 등 총 17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으로, 이는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 건축허가를 받아 2025년 상반기에 공사 착공을 시작, 2027년에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서부산 지역의 행정 및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도시공사가 부산광역시 사상구 학장동에 새롭게 짓는 대형 건축 프로젝트가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총 대지 면적 8,160.20m²에 건축면적은 5,283.58m²로, 건폐율은 64.75%에 달한다. 이 건물은 지하 5층부터 지상 31층 규모로 계획되어 있으며, 업무시설(공공업무시설), 방송통신시설, 그리고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구조는 철근콘크리트조와 철골구조로 설계되었으며, 건물의 최고 높이는 144.30m에 이른다. 용적률은 688.71%로 책정되었고, 연면적 합계는 88,992.53m²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는 일반상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생사업지구, 상대보호구역, 비행안전구역 등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계획되었다.
구서5구역 재건축사업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구서5구역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인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구서동 185-1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난 3월 28일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성공적으로 통과하였다. 이에 따라, 대지 34,601.10㎡에 지하 5층, 지상 28층 규모의 아파트 800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이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서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복합 생활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1985년에 준공된 선경아파트 1차와 2차를 재건축하는 이 프로젝트는 '자이 더 프리미어스'라는 이름 아래 진행된다.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것은 2022년 2월의 일이다. 조합 설립 인가를 2021년 8월 10일에 받았으며, 올해 6월에는 사업 시행 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이로써 구서5구역 재건축사업은 부산 금정구 지역 내 주거 환경 개선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서동 선경아파트 1,2차는 부산 금정구의 두실역 인접 지역에 위치하며, 주변에 구서초등학교와 두실초등학교가 있어 입지 조건이 우수한 편이다. 현재는 8개 동, 616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나, 재건축을 통해 약 30% 증가한 800세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기존에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중층 아파트 재건축 프로젝트로서는 비교적 사업성이 좋은 편이다. 그러나 시공비 상승 등으로 인해 현재는 입지 대비 고분양가가 예상되며, 아직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지 못한 상태이므로, 향후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에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진행된다. 구서5구역 재건축사업으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총 대지면적 34,601.10㎡에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건축면적은 6,343.98㎡에 건폐율은 18.34%로 계획되었다. 이 재건축 사업은 지하 5층부터 지상 28층까지, 최고 높이 84.80m의 6개 동으로 구성된 공동주택(아파트 800세대)과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다.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설계된 이 건축물은 용적률 274.50%에 연면적 합계는 178,818.33m²에 달한다. 이로써 부산 금정구는 새로운 주거 공간과 생활 편의 시설로 주목받게 될 전망이다.
오르펜트 해운대, 해운대구 중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부산 해운대 중동에 위치한 신축 오피스텔 단지인 오르펜트 해운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신한자산신탁 주식회사에서 개발 중이며, 2024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제3회 건축위원회(변경)심의에서는 건축계획, 경관, 공개공지, 구조, 토질기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대지면적은 4,026m²에 달하며, 지하 6층, 지상 36층 규모로 총 226호의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건축면적은 2,511.18m², 건폐율은 62.37%, 용적률은 무려 1,277.89%로, 최고 높이는 123.95m에 이른다. 오르펜트 해운대는 해운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르펜트 해운대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존 계획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원래 지하 7층, 지상 29층에 총 82실로 계획되어 있던 오피스텔이 지하 6층, 지상 36층에 226호실로 대폭 증가하였다. 이는 기존 대비 275%나 호실 수가 증가한 것으로, 이에 따라 각 호실의 전용 면적은 2.75배 축소되었다. 이러한 변경은 오피스텔 분양 시장의 악화와 대형 평수 위주에서 소형 오피스텔로의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또한 오르펜트 해운대는 사계절 내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풀 발코니, 부산의 파노라마 시티뷰와 오션뷰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와의 협업을 통해 독특한 파사드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계획 변경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오르펜트 해운대가 초호화 오피스텔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집안에서 차를 주차할 수 있는 특별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분양가는 평형에 따라 50억원에서 최대 2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모든 세대에서 풀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펜트하우스와 일부 대형 평수 세대를 중심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중저층에는 소형 평형이 배치될 예정이다.
건축심의는 이미 의결되어 분양 및 착공이 곧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분양 정보에 대한 세부 사항이 공개되면, 시장의 반응이 어떠할지 주목된다.
이 프로젝트의 건축주는 신한자산신탁 주식회사이며, 대지 위치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394-335번지 외 9필지로, 대지 면적은 4,026 m²에 이른다. 오피스텔은 지하 6층부터 지상 36층까지 이르며, 총 226호의 오피스텔과 함께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다. 건축물의 최고 높이는 123.95m로,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지어지며, 전체 연면적은 66,520.96m²에 달한다.
해당 지역은 일반상업지역으로 분류되며, 방화지구와 가로구역별 최고 높이 제한지역에 속해 있다. 이러한 위치적 특성과 함께, 오르펜트 해운대의 고급스러운 설계와 시설은 부산 해운대구의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량1 가로주택정비사업,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변경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42-9번지 외 110필지에서 진행 중인 초량1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2024년 3월 28일에 열린 부산광역시 건축위원회에서는 가로구역별 건축물의 최고높이 변경에 대한 승인이 내려졌다. 이번 결정은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경관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이전에 공람․공고된 최고높이 변경(안)에 대한 분석은 이전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42-9번지를 중심으로 한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해당 지역의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변경안이 공람 및 공고되었다. 이는 부산광역시 동구청장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초량동 42-9번지 외 110필지에 걸쳐 진행된다.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타 건축종별로 분류된 이번 변경안은 지역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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