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하수처리장, 36년 만에 현대화 시작! 어린이 문화공간과 다양한 체육시설 조성 계획 공개
부산 수영하수처리장이 36년 만에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화한다. 부산시는 최근 기획재정부 제3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이 적격성조사 간소화 심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하는 적격성조사 절차에서 경제적 분석 및 정책적 필요성 분석이 생략된다. 이러한 조치는 사업 기간을 1년 6개월 이상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의 수영하수처리시설이 현대화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의 변화가 더욱 기대되는 시점이다.
수영하수처리시설의 역사와 목적
부산의 첫 하수처리시설인 수영하수처리시설은 1988년 가동을 시작하여 수영만의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36년이 지난 현재,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악취와 수질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여 악취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수영강으로 방류되는 처리수의 수질기준을 강화하는 등 수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부산의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친화시설 조성 계획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하화된 하수처리시설의 상부 유휴공간이 새롭게 변모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비롯해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전망 카페와 반려견 놀이터 등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 공간도 조성될 계획이다. 이러한 공간들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 조성될 친화시설들이 기대된다.
민간투자 사업 방식과 진행 일정
부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민간투자 사업은 한화에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부산엔바이로가 주관한다. 이 사업은 손익 공유형 민간투자 방식(BTO-a)으로 운영되며, 부산엔바이로가 시설물을 건설하고 30년 동안 운영하게 된다. 만약 손실이 발생할 경우, 공공기관이 일정 부분을 보전하고, 수익이 발생하면 이를 배분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다.
총사업비는 5,950억원에 달하며, 면적은 15만125㎡ 규모로 계획되어 있다. 부산시는 올해 말까지 적격성 조사를 완료한 후, 내년부터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착공은 2026년 6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건설 기간은 착공 후 96개월로 설정되어 있어 203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민간투자 사업은 부산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의 진행 상황이 주목된다.
결론
부산 수영하수처리장의 현대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수질 개선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부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더욱 나은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본궤도 올랐다!◈ 7.25. 기획재정부 제3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진행된 적격성조사 간소화 심의 통과◈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이뤄낸 성과… 경제적 분석, 정책적 필요성 분석 절차 제외돼 사업 기간 1년 6개월 이상 단축◈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2024년 12월까지 적격성조사를 완료하고, 2025년 제3자 제안공고 등을 통해 2026년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 |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오늘(25일) 기획재정부 제3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진행된 적격성조사 간소화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 이는 시가 2023년 10월 부산 최초로 건설된 수영하수처리시설의 현대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이뤄낸 성과다.
○ 제3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는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사업의 시급성․구체성이 인정되는 적격성조사 간소화 기준을 충족하고, 국가재정법에서 정한 법정 필수사업인 점을 고려해 적격성조사를 간소화하기로 의결했다.
□ 적격성조사 간소화에 따라, 이 사업이 거쳐야 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적격성조사 절차 가운데 경제적 분석과 정책적 필요성 분석 절차가 제외된다. 이 덕분에 사업기간이 1년 6개월 이상 단축돼 급격하게 변모하고 있는 시의 위상에 맞춰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 향후, 시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2024년 12월까지 적격성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2025년 제3자 제안공고 등을 통해 2026년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한편,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노후화된 하수처리시설과 소화조 등을 지하화하고, 지하화에 따른 유휴 상부공간을 대규모 여가·체육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 대규모 주거밀집지역에 있는 하수처리시설의 지하화를 통해 악취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수영강 수질 개선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영강으로 방류되는 처리수의 수질기준이 더 강화돼 수영강과 인근 해역의 수질과 악취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 상부공간에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과 전망카페, 반려견놀이터 등 도심지에서 즐길 수 있는 테마별 향유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 특히, 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로, 대도심 내에는 시에서 처음으로 조성된다.
□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적격성조사 간소화 심의 통과로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이를 발판으로 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시설 지하화에 따른 상부공간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 그동안 악취 등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겪었던 시민에게 제공해 환경기초시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아울러, “남은 행정절차도 최대한 기간을 단축해 시민들께서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조감도(안)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개요
▢ 사업배경
ㅇ 36년 경과된(1988년 설치) 노후시설의 성능 개선 및 처리시설 지하화 후 상부공간에 시민들을 위한 대규모 휴식 ‧ 체육시설 조성
▢ 사업개요
ㅇ
(제 안 자)
부산엔바이로주식회사
ㅇ
(사업방식)
BTO-a(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
ㅇ
(총사업비)
5,950억원
ㅇ
(면 적)
150,125㎡(45,000여평)
ㅇ
(사업규모)
Q=280천㎥/일 ▹ 완전 지하화
ㅇ
(건설/운영)
착공 후 96개월 / 운영개시 후 30년
▢ 진행상황 및 향후계획
ㅇ ‘24. 3. KDI 공공투자센터 적격성 조사 의뢰
ㅇ ‘24. 7. 제3차 민간투자심의원회 적격성조사 간소화 의결
ㅇ ‘24. 12. KDI 공공투자센터 적격성 조사 완료
ㅇ ‘25. ~ ‘26.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실시협약 체결
ㅇ ‘26. 6. 공사 착공(목표) ▹ ’34. 공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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