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천, 대심도 하수저류 빗물터널 설치로 도시 침수 문제 해결의 새로운 전환점 마련
부산 온천천 대심도 하수저류 빗물터널 설치
부산 온천천 일대가 상습적인 침수 피해에서 벗어나기 위한 중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온천천은 비가 오면 반복적으로 침수가 발생해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혀왔으며, 이에 부산시는 온천천에 대심도 하수저류 빗물터널, 즉 온천천 빗물터널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빗물터널은 이상 기후와 극한 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설로, 도시의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천천 빗물터널 사업 개요 및 필요성
온천천 빗물터널 사업은 부산 동래구 수안초등학교에서 수영강과 합류하는 지점까지 이어지는 약 3.5km 구간에 지하 40m 깊이로 빗물을 저장하는 대심도 저류 터널을 설치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의 총비용은 약 4,000억 원이며, 그 중 1,200억 원은 국비로 지원받고, 나머지 2,800억 원은 시비로 충당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진행되는 대규모 빗물터널 설치 사업으로, 오는 2027년에 착공하여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천천 빗물터널의 설치 필요성은 최근 몇 년간 반복된 집중호우와 이상기후로 인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과거에는 펌프장 위주의 침수 해소 방안이 사용되었으나, 해수면 상승이나 펌프 용량 한계로 인해 침수를 예방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 온천천 빗물터널이 완공되면, 이 지역의 상습 침수를 방지하고 초기 우수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물고기 폐사를 예방하고 하천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의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투자로, 앞으로의 기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빗물터널 설치로 인한 기대 효과
부산시는 온천천 빗물터널 설치를 통해 상습 침수 피해를 완전히 해소하고, 초기 강우 시 도로 오염 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거 온천천에서는 비가 내리면 비점오염물질이 유입되어 악취와 수질 오염이 발생했으며, 여름철에는 물고기 집단 폐사 현상까지 나타났다.
빗물터널이 설치되면 빗물이 수영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후 하천으로 방류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온천천 대심도 하수저류 빗물터널이 준공되면 연제구와 동래구 온천천 일대의 상습 침수가 근본적으로 해소되고, 하천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부산시는 내년에 본예산으로 20억 원을 확보하여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수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계획과 기대되는 성과
온천천 대심도 빗물터널 사업은 내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2026년까지 기초 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2027년 착공에 들어가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설정되어 있다.
온천천 빗물터널이 완공된다면, 온천천 일대는 상습 침수와 하천 오염 문제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온천천의 침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산 전역의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극심한 호우가 발생할 경우, 빗물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도심 내 악취를 줄이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부산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온천천은 단순한 하천을 넘어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결론
부산시는 온천천의 상습적인 침수 문제를 해결하고 하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빗물터널 설치에 힘쓰고 있다. 국비 확보와 함께 환경부의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부산 시민들은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온천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이상기후와 집중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해결책으로, 온천천 대심도 하수저류 빗물터널의 설치가 부산의 홍수 문제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부산시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온천천 대심도 하수저류 빗물터널사업 개요
□ 추진배경
ㅇ 해수위 만조(하천수위 상승)시 도심에서 하천으로의 배수능력 부족 및 집중 호우시 저지대로의 순각적 유입량 대비 펌프용량 한계로 도시상습 침수 발생
▻ 기존 배수체계 개량으로는 도심침수 대응 한계
ㅇ 초기우수 하천유입 차단으로 물고기 폐사 방지 등 하천수질 개선 등
□ 사업개요
ㅇ
(위 치)
동래구 수안초등학교 ~ 온천천 종점
(수영강 합류지점)
ㅇ
(사업내용)
대심도 빗물저류시설 L=3.5㎞
(D=12m)
, V=400,000㎥
ㅇ
(사 업 비)
4,000억원
(국비 1,200, 시비 2,800)
※ 하수도분야 광역시 국고보조(30%)기준
ㅇ
(사업기간)
2023년 ~ 2032년
□ 추진상황
ㅇ‘21. 2. : 온천천
(빗물터널)
특정하천유역치수계획수립
(환경부고시 제2021-26호)
ㅇ `23. 2. : 빗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침수예방 시뮬레이션 시행 연구
(환경부)
▹ 온천천 유역 완전 침수 해소를 위해 “대심도 하수저류시설 설치” 제시
ㅇ `23. 6. ~ 12. : 온천천 대심도 빗물저류시설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 빗물터널은 하천시설보다 내수배제를 위한 하수시설이 적합, B/C 2.82
ㅇ `23. 12.~ `24. 9. : 기재부, 환경부, 국회 방문협의
(사업추진 필요성 설명)
▹ 기재부 기후예산과 1회, 환경부 생활하수과 7회, 국회 3회, 한국환경공단 1회
ㅇ‘24. 8. 13. :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신청(市 → 환경부)
ㅇ‘24. 10. 30. :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공고(환경부)
□ 향후계획
ㅇ‘25. 5 ~ ‘26. 12. :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시비 20억) 시행,
하수도정비대책 수립(환경부 승인) 등
ㅇ‘27. ~ ‘32. : 사업시행
#부산, #온천천, #상습침수, #도시침수해소, #대심도하수저류, #빗물터널, #환경부, #부산시, #침수방지, #기후변화, #빗물관리, #하천수질개선, #부산환경, #도시환경, #물고기폐사방지, #수질개선, #침수예방, #우수저류시설, #기후대응, #환경정책, #부산정책, #도시문제해결, #환경보호, #부산하수도, #홍수대비, #국비지원, #재난방지, #온천천빗물터널, #부산상습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