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선도지구 13개 구역 3.6만 호 선정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성남 분당, 고양 일산, 안양 평촌, 부천 중동, 군포 산본 등 13개 구역을 선도지구로 선정하고, 약 3.6만 호의 주택 공급을 목표로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선정은 노후화된 1기 신도시를 재생하고, 주거 품질을 대폭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신속한 사업 진행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주거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배경
이번에 선정된 1기 신도시 선도지구는 지난 5월 발표된 계획에 따라 공모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총 13개 구역에서 35,897호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세부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먼저 분당 지역에는 샛별마을, 양지마을, 시범단지 등 3개 구역이 포함되어 총 1.1만 호가 공급된다. 일산 지역에서는 백송마을, 후곡마을, 강촌마을 등 3개 구역에서 총 8.9천 호가 예정되어 있다. 평촌 지역은 꿈마을과 샘마을을 포함한 3개 구역에서 총 5.5천 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중동 지역은 삼익단지와 은하마을을 포함한 2개 구역에서 총 6천 호가 계획되며, 산본 지역은 자이백합과 한양백두를 포함한 2개 구역에서 총 4.6천 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각 지역별로 세대 수와 구역이 구체적으로 확정되었으며, 연립주택 2개 구역은 별도의 정비물량으로 지정하여 선도지구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 기준물량(+ɑ) | 선정결과 | 선정 구역(세대 수) |
분당 | 8천호(1.2만호 이내) | 3개 구역10,948호 | 샛별마을 동성 등 (2,843호) |
양지마을 금호 등 (4,392호) | |||
시범단지 우성 등 (3,713호) | |||
일산 | 6천호(9천호 이내) | 3개 구역8,912호 | 백송마을1단지 등 (2,732호) |
후곡마을3단지 등 (2,564호) | |||
강촌마을3단지 등 (3,616호) | |||
평촌 | 4천호(6천호 이내) | 3개 구역5,460호 | 꿈마을금호 등 (1,750호) |
샘마을 등 (2,334호) | |||
꿈마을우성 등 (1,376호) | |||
중동 | 4천호(6천호 이내) | 2개 구역5,957호 | 삼익 등(3,570호) |
대우동부 등(2,387호) | |||
산본 | 4천호(6천호 이내) | 2개 구역4,620호 | 자이백합 등(2,758호) |
한양백두 등(1,862호) | |||
합계 | 2.6만호(3.9만호 이내) | 선도지구 총 13개 구역 35,897호 |
국토교통부의 행정 및 금융 지원
국토교통부는 선도지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과 금융 지원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원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 적극적 행정 지원
학교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협력하여, 정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의 이전 및 신축 문제를 미리 해결한다.
또한, 부동산원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분담금을 정확히 산출함으로써 주민 간의 갈등을 최소화한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도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전자 동의 방식을 도입하여 정비사업 절차를 간소화한다. 이러한 조치들은 원활한 진행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 통합 정비 맞춤형 금융 지원
미래도시펀드를 조성한다. 약 12조 원 규모의 펀드를 통해 정비사업의 초기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화보증제를 도입하여 사업 시행 초기부터 보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을 안정적으로 돕는다.
또한, 기반시설 비용을 조기 지원하여 공공기여금을 유동화하고,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기반시설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신속히 확보할 계획이다.
3. 주민 협력형 정비 모델
국토교통부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설명회를 열고, 정비사업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복잡한 통합정비 절차와 분담금 산정 문제를 쉽게 이해시키고, 주민 참여를 촉진하여 갈등을 줄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선도지구 선정의 의의와 향후 과제
1기 신도시는 30년 이상 된 노후 주거단지로, 재건축과 리모델링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에 선도지구로 선정된 것은 대규모 정비사업의 첫 단계로, 기존 신도시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지향적인 도시로 탈바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러나 선도지구로 선정되지 않은 구역에서는 정비 시기와 방식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각 지자체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순차적인 정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모든 구역이 균형 있게 재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결론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사업은 미래 도시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국토교통부는 행정 및 금융 지원, 주민 협력을 통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1기 신도시 주민들과 전국적인 관심 속에서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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