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 디자인 변경, 9년 만에 교체
부산시는 9년 만에 시내버스 디자인을 새롭게 개편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디자인의 명칭은 ‘빅 버스(BIG BUS)’로, 2024년 12월 4일 부산역 광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공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디자인 변경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변화가 될 것이다.
빅 버스(BIG BUS): 새로운 부산의 얼굴
부산 시내버스의 새로운 디자인은 '빅 버스(BIG BUS)'라는 이름으로, 일반버스와 좌석버스로 나뉘어진다.
일반버스는 깨끗함과 친환경, 스마트함을 강조하는 푸른색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좌석버스는 따뜻함과 포용, 친절함을 떠올리게 하는 붉은색으로 꾸며졌다.
이번 디자인 변경은 차량 외부 도색부터 노선도, 내부 부착물까지 전면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2024년부터 매년 200~300대의 새로운 차량에 적용이 시작되며, 2033년까지 모든 시내버스가 '빅 버스(BIG BUS)'로 교체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부산의 대중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역에서 열린 빅 버스 시민 공개 행사
이번 행사는 12월 4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며,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빅 버스(BIG BUS)’ 차량 제막식과 버스 시승, 대중교통 활성화 캠페인이 포함된다.
캠페인의 슬로건은 ‘동백패스로 알뜰하게, 빅 버스(BIG BUS)로 편리하게!’로, 대중교통 통합 할인제인 ‘동백패스’와의 연계를 강조한다. 동백패스는 부산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편리함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현재 가입자는 60만 명을 넘었다.
이 행사는 부산의 대중교통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빅 버스와 동백패스: 대중교통의 새로운 비전
부산시는 ‘빅 버스(BIG BUS)’와 ‘동백패스’를 도입하여 대중교통의 수송 분담률을 60%로 높이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 친화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중교통이 가장 편리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이 새로운 디자인과 정책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경험을 향상시키고, 부산의 정체성과 품격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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