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원이대로 S-BRT 준공, 중앙버스전용차로 위반차량 단속 시행
창원특례시는 12월 12일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준공 고시를 완료하였다. 이에 따라 중앙버스전용차로 위반 단속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 흐름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란?
창원 원이대로 S-BRT는 전국 최초의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창원시의 주요 간선도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도입하여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높이고 도로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5월 15일 임시 개통 이후, 시민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지속적인 교통 개선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준공 고시를 통해 S-BRT의 정식 운영이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버스전용차로 단속 본격 시행
중앙버스전용차로는 도로교통법에 의거해 일반 차량의 통행이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과거에는 일부 이륜차와 차량의 차로 침범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번 준공 고시로 인해 중앙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법규를 준수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교통 체계 및 시설물 개선
시는 S-BRT 시스템의 정착을 위해 여러 가지 교통 시설 개선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첫째, 연동신호 구축이 있다. 이는 차량의 정지율을 줄여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둘째, 불법 유턴 방지 표지판을 설치하여 좌회전 차로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셋째, 가속 차로를 확보하여 도계광장삼거리에서 동읍 방향으로 차량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넷째, BRT 차로와 일반 차로의 분리를 유도하여 혼잡 구간에서의 교통 혼란을 방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버스탑승 방향 안내 표지를 설치하여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무단횡단 금지 표지판을 추가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교통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향후 계획 및 시민 편의 개선
내년 상반기에는 다기능형 승강장 12개소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더위와 추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더불어, 시설물 개선과 교통 흐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S-BRT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종덕 교통건설국장은 “시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S-BRT가 원활히 준공 고시될 수 있었다”며,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운행”을 강조했다.
중앙버스전용차로는 모두의 안전을 위한 제도인 만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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