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차기 교통카드시스템, 마이비 컨소시엄 선정
부산시는 2025년 1월 10일, 차기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로 ㈜마이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부산의 교통 환경 혁신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된다.
시민의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모빌리티 정책이 앞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부산의 교통 시스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차기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선정 과정
이번 사업자 선정은 교통카드시스템 협약 기간이 2025년 8월 6일 만료됨에 따라 진행되었다. 부산시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년 11월 사업자를 공모하였다. 이에 ㈜마이비 컨소시엄과 ㈜티머니 컨소시엄 두 팀이 참여하게 되었다.
공모 및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마이비 컨소시엄은 ㈜마이비, 롯데이노베이트㈜, ㈜삼원에프에이가 참여하였고, 티머니 컨소시엄은 ㈜티머니, ㈜에이텍모빌리티, 대선주조㈜, 부산일보㈜ 등이 포함되었다.
2025년 1월 10일에 열린 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는 교통카드시스템 개선 계획, 기존 시스템 이관 계획, 지역사회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하고 평가하였다. 평가위원회는 공공기관 직원, 교수, 회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종적으로 ㈜마이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부산시의 교통카드시스템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카드시스템 주요 변화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교통카드시스템을 혁신하고 첨단 모빌리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이 완료된 후, 2025년 8월 7일부터 10년간 ㈜마이비가 이 시스템의 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변화의 핵심 내용은 크게 몇 가지로 나뉘어진다. 첫째,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인 태그리스(Tagless)를 도입하여, 스마트폰이나 카드 태그 없이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부산의 지역화폐와 교통카드를 통합한 모바일 동백패스 시스템이 구축되어, 보다 편리한 모바일 결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셋째, 버스와 도시철도를 통합한 정기권이 도입된다. 1일권, 3일권, 7일권, 30일권 등 다양한 옵션이 마련되어 교통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넷째, 김해, 양산, 거제, 창원 등 인근 도시와의 광역 환승체계도 개선하여 환승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애플페이와 같은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신규 결제수단을 다양화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조조 할인, 심야 할인 등의 탄력요금을 도입하고 환승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로 부산의 교통환경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편의 증대와 교통 환경 개선 기대
부산시는 최근 교통카드시스템 개편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이용 환경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교통혁신국 국장은 “안정적이고 공공성이 강화된 시스템 구축은 물론, 혁신적인 모빌리티 정책과 교통약자 복지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태그리스 시스템과 통합정기권 도입은 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보다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통카드 사용 환경의 다양화는 부산의 교통 시스템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부산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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