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글로컬 환경도시에 2,186억원 투자
김해시는 2025년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글로컬 환경도시’로 정하고 환경 분야에 2,186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대비 433억 원 증가한 금액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글로컬 환경도시의 비전
김해시는 ▲미래를 준비하는 글로컬 환경도시, ▲모두가 함께하는 탄소중립, ▲탈(脫) 플라스틱 필(必) 자원순환, ▲아름답고 안전한 생태하천 조성을 목표로 삼아 총 115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김해시는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지속가능 환경교육도시’라는 비전을 세우며 제2차 환경교육종합계획(2026~2030)을 마련했다. 김해시는 환경음악회와 공모전 등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맞춤형 환경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김해시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화포천습지, 세계적 명품 습지로 도약
김해시는 화포천습지의 관리와 보전을 위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화포천은 람사르 습지도시 국내 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오는 7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열릴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공식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311억 원을 들여 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를 건립 중이다. 이 센터는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습지 체험과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화포천의 생태적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순환 정책
김해시는 탄소중립 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하며,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체험관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 보급과 충전기반 조성을 위해 28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순환 정책도 주목받고 있다. 김해시는 탈(脫) 플라스틱 실현을 목표로 자원순환시설을 현대화하고, 폐플라스틱 공공열분해시설을 설치하는 등 환경시설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인다.
생태하천 복원과 재해예방
김해시는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만강, 주천강, 용성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침수 피해를 입었던 조만강은 서낙동강의 외수위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이를 국가하천으로 승격해 재해위험을 줄이는 방안을 중앙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김해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를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탄소중립 실천과 폐기물 자원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협력하여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글로컬 환경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목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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