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의 새로운 변화: 괘내마을~사상공원 보행 연결사업 착공 및 문화 시설 조성 일정 안내

사상구의 새로운 변화: 괘내마을~사상공원 보행 연결사업 착공 및 문화 시설 조성 일정 안내

괘내마을~사상공원 보행 연결사업 착공, 새로운 서부산 보행축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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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6일 괘내마을과 사상공원을 연결하는 보행환경개선사업의 첫 단계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백양대로와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괘내마을 주민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서부산권의 새로운 보행축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보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괘내마을~사상공원 보행환경개선사업, 착공식 열려

오늘 오후 3시, 신사상역 주차장 부지에서 착공식이 열렸다. 박형준 부산시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김대식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주민과 함께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15분 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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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보행 전용 육교가 총 길이 198m, 폭 7~45m로 설계된다. 또한, 2개소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며, 이들 엘리베이터는 전망대 기능도 포함한다. 총사업비는 123억 원으로, 시비 82.5억 원과 구비 40.7억 원으로 구성된다. 사업기간은 2024년 11월부터 2026년 2월까지다.

이 사업은 단절된 마을과 공원, 주요 기반 시설을 연결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활성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상구 15분도시 구현을 위한 핵심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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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내마을과 사상공원을 연결하는 보행환경개선사업은 단순한 보행로 연결을 넘어선다. 이 사업은 사람 중심의 도시 구조를 재편하고, 서부산권 전역의 보행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2022년에는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특히 사상역 육교는 공중 보행로와 연결되어 있어 주민들의 이동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한다. 이를 통해 서부터미널과 부산~마산 복선전철에 보다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 경로가 제공된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함께 추진되는 연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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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행환경개선사업은 단독으로 진행되지 않으며, 주변 지역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첫 번째로, 사상광장로 그린카펫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이 사업은 도로 다이어트 및 보도형 광장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25년 12월 준공이 예정되어 있다.

두 번째로, 사상역 문화숲 조성사업이 있다.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하여 녹지를 확장하는 이 프로젝트는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 번째로는 사상아트갤러리 조성사업이 있다. 사상역 부속건물 내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는 이 사업은 2025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러한 연계 사업들은 괘내마을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문화와 녹지, 보행 중심의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사상광장로 복합개발 마스터플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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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완공 후 기대 효과

2026년 2월에 완공 예정인 괘내마을~사상공원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단순한 보행로 조성에 그치지 않는다. 이 프로젝트는 공중 보행로를 통해 괘내마을 주민들이 사상공원, 삼락생태공원, 사상역 문화숲 등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도심과 자연을 잇는 새로운 생활축이 형성될 예정이다.

괘내마을~사상공원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15분 도시 정책의 대표적인 사례로, 서부산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내년 완공 후 서부산이 사람 중심의 도시로 변모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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