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복 롯데타워 개발 계획 변경: 호텔과 오피스 입주 예정으로 2026년 완공 지연 가능성
부산롯데타워 설계변경으로 인한 공사 지연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부산롯데타워'가 설계 변경 지연으로 인해 완공 목표에 차질을 빚고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타워 중층부에 상업시설이나 업무시설을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 밝혔지만, 이로 인한 설계 변경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원래 목표했던 2026년의 완공 일정이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다. 롯데쇼핑은 건축 변경 허가를 오는 6월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부산 광복점 롯데타워가 착공에 들어갔다. 이 타워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건물로, 높이는 342m에 달한다. 최종 조감도가 공개된 롯데타워는 총 67층 규모로 계획되어 있다. 이번 기공식을 통해 본격적인 건설 작업이 시작되었다.
부산롯데타워의 현재 상황과 미래
2000년에 건축 허가를 받은 후 장기간 사업이 정체되었던 한 타워 프로젝트가 지난해 8월 드디어 착공에 들어갔다. 이 타워는 342.5미터의 높이로 설계되었으며, 고층부에는 루프탑 전망대를, 저층부에는 복합 쇼핑몰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사업은 시작 단계에서부터 중층부에 추가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을 둘지에 대한 검토로 설계 변경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사업 추진에 지연이 발생했다.
롯데쇼핑은 건물의 모양을 시공성이 좋은 형태로 변경하고, 빈 공간을 호텔과 사무실로 채워 67층 규모의 완성형 타워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감도도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관광 산업 부흥을 위해 롯데타워를 체험형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시설, 집객 시설로 보강해 재기획하고 있으며, 이전의 전망대 중심에서 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가 이번에 내놓은 건축 계획은 원도심의 활성화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전통적으로 전망대 중심의 구조보다는 호텔과 사무실로 공간을 채우는 방식이 도시의 수요 창출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만약 처음부터 107층 레지던스 계획으로 진행되었다면, 현재 남포동의 모습은 분명 지금과는 다를 것이다. 롯데가 이번 계획을 통해 시그니엘급이 아닌 L7급 호텔을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부산시의 대응과 롯데쇼핑의 입장
부산시는 롯데 측의 사업 지연에 대해 구체적인 이유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롯데가 사업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면, 이를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임시사용 재승인 심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롯데쇼핑 관계자는 중층부 추가 시설 확정 지연으로 설계 변경이 늦어졌으나, 2026년 완공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결론
부산롯데타워의 완공 지연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롯데쇼핑은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추진하기 위해 힘쓴다. 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은 부산의 경제와 관광 산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향후 발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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