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5성급 호텔 신세계, 호텔신라 모노그램 2026년 오픈 예정!
남해군 창선면 서대리에 5성급 호텔 ‘남해 호텔신라 모노그램’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최근 경관 심의에서 조건부로 가결됨에 따라 2026년까지 총 197실 규모의 호텔과 콘도미니엄, 그리고 야외 풀장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이 마련될 계획이다.
이 고급 숙박 시설은 남해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 신라호텔 경관 심의 조건부 가결
남해군은 지난 11일 ‘2024년 제2회 경관·건축 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남해 호텔신라 모노그램’ 신축 사업을 조건부로 가결했다. 이번 심의는 편의시설 확보와 사업성 검토를 전제로 한 결정이었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다음 달에 계획시설 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보완 및 검토 작업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건축 인허가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해당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호텔신라 본사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2026년까지 5성급 호텔 조성
‘남해 호텔신라 모노그램’ 프로젝트는 창선면 서대리 일대에 위치하며, 2만9438㎡의 부지에 2300억원을 투자하여 건설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해훈이 시행하며, 부지 매입을 위해 80억원 규모의 자부담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인·허가가 완료되면, 토지신탁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2000억원 이상의 대출을 받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남해 지역의 관광 산업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의 의미와 기대 효과
‘신라모노그램’은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5성급 럭셔리 호텔 브랜드이다. 이번 남해 프로젝트는 지역 관광 산업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건 남해군 핵심전략추진단장은 “신라모노그램이 아난티남해와 쏠비치남해와 함께 남해를 세계적인 고급 휴양지로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투자 협약 배경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5월 부산에서 열린 ‘경남도 투자유치 로드쇼’에서 체결된 ‘남해 창선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 투자협약(MOU)에 기반한다. 이 협약은 남해군과 호텔신라㈜, 사업 시행사인 ㈜해훈 간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남해군은 호텔신라의 브랜드 파워와 ㈜해훈의 개발 역량을 결합하여, 남해를 고급 리조트 및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남해의 관광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
현재 남해에는 '아난티 남해'라는 유일한 5성급 호텔과 리조트가 있다. 그러나 2025년 미조면에 오픈하는 소노 '쏠비치 남해'와 창선에 들어설 5성급 호텔 ‘신라모노그램’은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두 신축 호텔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남해는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고급 휴양지로 자리 잡을 것이다. 여수, 순천, 광양, 진주 등 인근 지역에서의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더 나아가 부산, 광주, 대구와 같은 멀리 있는 도시의 관광 수요까지도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해의 관광 산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 경제도 함께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변화는 남해를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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