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로 공식 지정 – 부산 제2센텀의 혁신적 변화!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공식 지정
부산 해운대구 센텀2지구가 정부의 도심융합특구로 공식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산업, 주거, 문화가 융합된 고밀도 혁신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부산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 발전을 위한 부산형 테크노밸리 실현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융합특구란 무엇인가?
도심융합특구는 대도시 내에서 산업, 주거, 문화가 융합된 혁신적인 거점을 형성하여 기업 투자를 유도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설정되는 지역이다.
정부는 이러한 특구에 대해 도시와 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국·공유지 사용료를 감면하며, 임시허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의 센텀2지구는 울산, 대구, 광주, 대전과 함께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되어 전국 5대 혁신 거점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다.
센텀2지구의 개발 계획과 핵심 과제
센텀2지구의 총 면적은 191만 2440㎡이며, 사업비로는 2조 411억 원이 계획되어 있다. 이번 개발은 3단계로 진행되며, 그 중 1단계 사업은 오는 11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제2센텀에 포함된 풍산부지와 반여농산물시장부지의 2단계와 3단계는 아직 착공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 실제 완공 시점에 대한 예측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의 기본 계획은 크게 산업, 주거, 문화의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진다.
먼저, 산업 분야에서는 스마트 친환경 선박, 로봇, 지능형 기계 등 미래형 제조업과 ICT 융합 허브밸리를 조성하여 부산의 주력 산업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주거 분야에서는 창업지원주택과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을 제공하며,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 또한, 청년 창업 보육을 지원하여 역동적인 주거 환경을 만들어간다.
마지막으로, 문화 분야에서는 복합문화공간과 컨벤션 시설, 청년 활동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을 조성하여 센텀2지구가 청년층에게 매력적인 도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같은 다각적인 접근은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센텀2지구의 장점과 발전 가능성
센텀2지구는 주변 산업단지와의 뛰어난 접근성 덕분에 고속도로 및 도시철도 이용이 용이하다. 주요 도심과 관광지와의 근접성도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특히, 그린벨트 해제가 완료되어 공영개발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다.
제2센텀 지역은 스마트 선박, 로봇, 지능형 기계 분야의 기술 개발을 위한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 공간으로 기능하며, 향후 다양한 산업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와 부산시의 기대와 지원
부산시는 이번 지정으로 고밀 복합개발을 통해 청년층을 위한 주택 특별 공급, 세제 지원, 창업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센텀2지구를 포함한 5대 특구를 지역 성장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부산을 포함한 5곳의 도심융합특구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범부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경제 성장의 거점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정책은 부산의 경제 활성화와 청년층의 주거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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