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김해IC~식만JCT 12월 중순 개통 예정
동김해IC와 식만JCT를 연결하는 광역도로가 오는 12월 중순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개통은 김해와 강서구 간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남해고속도로 및 국도 14호선의 교통 혼잡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진정한 교통망의 효과는 앞으로 예정된 사상~식만 간 도로와 대저대교가 연결되어야 비로소 실현될 것이다. 해당 도로와 대교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좋겠다.
동김해IC~식만JCT 광역도로 건설 개요
동김해IC와 식만JCT를 연결하는 광역도로 건설사업은 2007년 제1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되었으나, 오랜 시간 동안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나 김도읍 의원의 노력으로 2012년부터 국비 444.25억 원을 확보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사업비 897.24억 원이 투입되며, 도로의 연장은 4.6km에 이르고 폭은 20m에서 35.5m로 다양하다. 본선은 양방향 4차로(1.3km)로 구성되고, 연결로는 일방향 12차로(3.3km)로 이루어진다. 또한, 부산시와 김해시는 각각 33.5%와 16.5%의 시비를 분담하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도로는 2024년 11월 29일 준공될 예정이며, 시범운행 과정을 거친 후 12월 중순에 공식 개통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교통 혼잡이 해소되고, 대도시 간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상~식만간 도로와 대저대교 연결의 필요성
동김해 IC에서 식만 JCT 구간은 강서구와 김해시를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이다. 그러나 사상~식만간 도로와 대저대교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이 도로망의 진정한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이 두 도로가 연결되면 강서구를 포함한 부산 서부권과 경남 서부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지역 교통망이 완벽하게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저대교는 부산 강서구와 북구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으로, 대규모 물류 이동과 통근 시간 단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동김해 IC~식만 JCT의 개통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이들 주요 도로의 추가 연결이 반드시 필요하다. 교통망 개선이 이루어지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부산, 김해 지역 교통망의 미래 전망
동김해 IC와 식만JCT의 준공 및 개통은 지역의 교통체계를 크게 변화시킬 것이다. 향후 사상~식만 간 도로와 대저대교가 완공되면, 강서구는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된다. 이는 남해고속도로와 국도 14호선의 병목 구간을 해소하여 부산 서부와 경남 지역 간 물류 및 인적 교류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동김해 IC와 식만JCT의 개통은 새로운 시작에 불과하다. 지역 간 연결성을 완벽히 구축하고 진정한 교통 효율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상~식만 간 도로와 대저대교의 조속한 완공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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