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현대백화점 24년 7월 말 영업 종료, 범일동 현대백화점 폐점 후 리뉴얼 예정 / 범일2구역 재개발, 범일 롯데캐슬 시그니처, 범천동 721-67번지 주상복합 신축사업
부산 현대백화점 24년 7월 말 영업 종료
부산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이 올해 7월 말을 기점으로 백화점 영업을 종료하며 새로운 변화의 길을 모색한다. 1995년 문을 연 이래, 국내 유통업계 빅3 중 하나로서 부산 지역에 첫 발을 내딛었던 현대백화점은 약 29년간의 장대한 역사에 마침표를 찍고,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유통 채널로 거듭날 예정이다.
범일동 현대백화점,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7월 31일까지의 영업을 마지막으로 2~3개월간의 리뉴얼 공사에 돌입한다. 이 과정을 통해 기존의 백화점 형태에서 탈피,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현재까지 백화점 내 입점 브랜드와의 계약은 이달 말 종료되며, 추후 새로운 방향성에 맞는 브랜드 유치와 재계약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변화의 바람을 통해 영패션몰, 복합 쇼핑몰, 신선식품 위주의 식품관 등 다양한 형태의 유통 채널로의 전환을 고려 중이다. 이는 기존 백화점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아웃렛으로의 활용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부산 백화점 전쟁에서의 패배
부산 동구 범일동에 자리한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한때 지역 상권의 중심지로서 번성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 외부 요인들로 인해 백화점의 실적은 점차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2000년대 들어서며, 부산 지역 내에서 현재까지 총 4개의 점포를 운영 중인 롯데백화점과의 경쟁에서 현대백화점은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특히 2009년에는 신세계백화점이 약 29만여 ㎡(8만8000평) 규모의 거대한 센텀시티점을 해운대구 우동에 개점하면서, 현대백화점 부산점의 지역 내 존재감은 급격하게 축소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은 2013년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에루샤)'과 같은 3대 해외 명품 브랜드가 현대백화점 부산점에서 철수하면서 더욱 심화됐다. 이는 명품 백화점으로서의 경쟁력 약화를 의미했다.
2014년에는 총 110억 원을 투입하여 백화점 영업 매장과 고객 편의 시설 등에 대한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지만,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와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취향을 완전히 따라잡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많았다.
현대백화점 부산점의 매출은 2012년 3000억원을 기록했으나 2013년 2900억원, 2014년 2571억원, 2015년 2241억원, 2016년 2115억원, 2017년 2057억원, 2018년 1920억원, 2019년 1707억원, 2020년 1498억원(57위), 2023년엔 1521억(61위)을 기록한 바 있다. 또 부산의 백화점 점포 중에서 영업면적은 제일 작다.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의 기대?
부산 지역 내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한 현대백화점 부산점의 리뉴얼은 새로운 콘셉트의 유통 채널로 자리매기고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현대백화점은 젊은층을 겨냥한 전환을 이루고 있다.
유통업계의 빠른 변화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새로운 유통 채널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관계자는 "재개점을 통해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기존 백화점의 개념을 새롭게 하거나, 상권을 고려한 신개념 업태로의 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범일점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지만, 리뉴얼을 통해 성공적인 점포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 곳은 젊은 층이 부족하고 주로 어르신들과 근처 주민들이 찾는 곳이다. 그렇다면 자체 리모델링이나 매각 후 주상복합 건물로의 재입점, 또는 병원 등으로의 용도 변경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범일역과 연결된 입지는 매력적이므로 주변 주거지역의 발전과 함께 쇼핑 몰 주상복합이라면 부산시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북쪽으로는 범천동 721-67 주상복합 956세대 건설과 남쪽으로는 범일2구역 재개발 1456세대 건설이 예정되어 있어, 약 2500세대가 입주하게 되면 소형 마트 등의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부산진구 범천동 721-67 주상복합 신축공사
부산진구 범천동 721-67 주상복합 신축공사
위치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721-67번지 일원이다. 부지면적은 16,345.5㎡이며 대지면적은 13,710.1㎡이다. 건축면적은 7,614.77㎡이고 연면적은 221,147.37㎡이다.
이 사업은 지하6층 지상46층으로 총 5개동으로 구성되며, 총 956세대와 176호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이 공동주택은 아파트와 업무시설인 오피스텔, 그리고 근린생활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시행기간은 2023년 3월 1일부터 2027년 7월 30일까지이다.
몇개월전 로드뷰 사전인데, 현재 철거 진행중인것으로 보임.
범일2구역 재개발
범일 롯데캐슬 시그니처
범일2구역 재개발, 범일 롯데캐슬 시그니처
동구 범일동 662-59번지 일원에 위치한 범일2구역은 구역면적이 40,396.4m2로, 대지면적은 24,156.6m2에 건축면적은 14,312.2908m2로 연면적은 305,619.7470m2에 달합니다. 용적률은 846.95%이며 건폐율은 59.25%입니다. 이 건물은 지하 5층과 지상 49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고높이는 152m입니다. 주용도는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오피스텔로 사용될 예정이며, 총 1,456세대와 185호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2022년 7월 29일을 기준으로 사업시행계획이 인가되었으며, 현재는 관리처분이 준비 중에 있습니다.
범일2구역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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