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추진위원회 발족 - 강서구 명지지구를 중심으로 한 지자체 경쟁 심화
부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추진위원회 발족
부산시는 11월 4일 부산시티호텔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며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시작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치의학 산업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대구와 천안과의 치열한 유치 경쟁이 예상되므로 부산의 유치 전략이 중요해 보인다. 부산시는 이러한 경쟁 속에서 연구원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의의와 추진 배경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치의학 관련 연구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치과계에서 오랜 기간 동안 추진해온 숙원사업이다. 2023년에는 국회 본회의에서 12년 만에 해당 설립 법안이 통과되면서, 치의학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법안은 치의학 연구와 산업의 혁신적 성장을 위해 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부산은 2017년에 전국 최초로 치의학 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 조직을 설립하였고, 2018년에는 치의학 산업 발전 조례를 제정하며 기반을 다져왔다. 이러한 노력들은 앞으로 치의학 분야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최적지?
부산은 국산 임플란트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기반 시설과 혁신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다. 부산시가 제안한 연구원 부지는 강서구 명지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교통과 물류 접근성이 뛰어난 점에서 큰 장점을 지닌다.
이 지역은 김해국제공항과 2029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이 반경 10km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항 신항과 명지 나들목(IC)도 가까워 물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클러스터와의 연계를 통해 치의학 관련 연구와 산업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조건들은 부산이 임플란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전: 대구와 천안의 경쟁
부산, 대구, 천안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치의학 연구와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연구소 설립이 가져올 경제적 및 학문적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추진위원회의 구성과 활동 계획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추진위원회는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부산치과의사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부산대학교와 동아대학교 총장 등 각계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정부의 동향을 공유하고 시민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 토론회를 통해 공정한 연구원 설립 장소 결정을 위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구강 건강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치의학 산업의 해외 시장이 확장되는 시점에 부산이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유치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유치 의지를 밝혔다. 부산은 벡스코와 같은 국내 주요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MICE 산업과의 연계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들이 부산의 치의학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 부산의 유치 의지와 향후 과제
부산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추진함으로써 치의학 연구와 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족한 추진위원회를 통해 부산은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대구와 천안 등 경쟁 지자체와의 치열한 유치전에서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쏟고 있다.
부산의 이러한 노력은 치의학 산업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의 치의학 산업 발전을 위한 발걸음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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