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분뇨처리시설 지하화·현대화 연말 완공…2025년 본격 가동
부산시는 사상구 감전동에 위치한 위생처리장, 즉 분뇨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현대화하는 사업을 올해 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50년간 운영되어 온 것으로, 2025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이번 사업은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총사업비로 1,087억 원이 투입되었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뇨처리시설 지하화·현대화의 필요성
1973년에 설립된 위생처리장은 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노후화로 인해 주변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해왔다. 2016년 부산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서는 시설 현대화의 필요성이 언급되었고, 이후 타당성 조사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2020년 11월에 공사가 시작되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설의 내구연한인 30년을 초과한 상태에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사상스마트시티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도시 재생에 중요한 기여를 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개요 및 주요 특징
부산시 사상구 낙동대로943번길 157에 위치한 이번 사업은 지하화 부지를 포함하며, 총 면적은 14,900㎡로, 처리 용량은 하루 2,100㎥에 달한다. 처리 공정은 협잡물 제거 후 생물반응조를 거쳐 강변하수처리장으로 이송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1,087억 원이며, 이중 국비는 50%, 시비는 42.5%,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이 7.5%를 차지한다. 사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로 설정되어 있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에 분뇨처리시설이 마련되며, 지상에는 관리동과 체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기존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되며, 남은 부지 약 49,390㎡는 지역 주민의 복지와 도시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완공 후 기대 효과
쾌적한 정주 환경을 제공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 또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지하화를 통해 체육시설과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이러한 노력은 사상스마트시티 개발과 연계하여 서부산권의 균형 발전에 기여한다.
부산시의 계획과 주민 기대
2025년 1월부터 현대화된 분뇨처리시설이 본격 가동된다. 이는 기존 주민들이 겪어온 불편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넘어 부산의 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시설 운영 초기부터 철저한 관리와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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