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변경,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
부산광역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변경)’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시민과 공공이 함께 만드는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한다.
주요 목표는 도시 균형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더 나은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부산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예정이다.
새로운 도시정비 비전: ‘살고 싶은 도시, 부산’
부산시의 민선 8기 정책 방향은 도시 정비와 보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종합 계획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계획은 특히 ‘15분 도시’ 개념을 구체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디자인 혁신,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부산시는 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가 자문과 중간 보고회를 진행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였다. 이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이번 계획은 도시의 미래 비전을 반영한 정책적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였다. 이러한 종합적인 접근은 부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부산시 도시정비 계획 주요 정책 변화와 핵심 내용
1. 지역경제 활성화와 하도급 인센티브 확대
부산시는 지역 건설업체의 활성화를 위해 하도급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최대 15%로 확대하였다.
이러한 조치는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자본의 외부 유출을 막아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 기준용적률 상향 조정 및 밀도계획 개선
이번 계획에서는 디자이너 혁신을 적용하여 기준용적률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고 건축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경관 및 주거관리 구역에서는 기준용적률을 최대 220%에서 230%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주거정비구역 및 개발유도구역에서는 기준용적률을 최대 250%에서 270%까지 적용할 계획이다. 특별정비구역인 동구, 중구, 서구, 영도구, 사하구, 사상구의 정비사업에서도 해당 기준용적률을 9%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
이러한 밀도계획 조정은 도시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자인 혁신을 촉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3.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확대
생활권 계획을 개선하여 도로와 공원 외에도 문화시설과 체육시설 등 기반시설의 범위를 확장한다. 더불어, 보행친화적인 도시를 위해 녹화가로와 생활권 연결가로를 도입하여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선한다.
주택건축국장의 기대와 비전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최근 정비기본계획 변경에 대해 “정비사업의 기본 방향을 구체화함으로써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15분 도시’ 실현과 건축디자인 혁신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에 변경된 ‘2030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은 부산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 계획은 도시의 균형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더욱 풍요롭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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