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스퀘어 기본정보, 포항공장 착공, 상장은 언제하나
그래핀(Graphene)은 탄소 원자로 이루어진 2차원 물질로, 강철보다 수백 배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전기전도성과 유연성이 뛰어나 신소재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미래 산업에서 필수적인 소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그래핀스퀘어는 국내 그래핀 산업의 대표 주자로, 포항공장 착공과 상장 가능성으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비상장주식 거래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일반 개인투자자가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같은 민간 플랫폼을 통해 그래핀스퀘어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같은 환경 속에서 그래핀 산업의 발전과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충분한 정보와 전략이 필요하다.
그래핀스퀘어의 기업 현황, 포항공장 건설 소식, 현재 주가 이슈, 비상장주식 투자 환경을 살펴보겠다. 이러한 정보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그래핀스퀘어의 기업 개요와 성장 잠재력
그래핀스퀘어는 2012년 1월 16일 서울대학교 홍병희 교수 연구실에서 분사하여 설립된 그래핀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화학기상증착법(CVD)을 통해 고품질 그래핀 필름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핀스퀘어는 반도체 공정용 펠리클, 투명 발열 필름, 전자파 차폐(EMI) 필름 등 다양한 응용 제품을 개발하여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제품들은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그래핀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지만, 연구개발 비용과 생산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분야에서 그래핀의 잠재적 활용도가 높아 앞으로 재무 구조 개선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된다.
그래핀스퀘어는 CES 2024에서 ‘충전식 투명 그래핀 멀티쿠커’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기존 전기밥솥보다 전력 소모를 크게 줄이고, 유해 전자파 발생을 최소화한 기술을 인정받았다.
이전에는 ‘그래핀 라디에이터’로 2023 CES 최고 혁신상과 타임지 올해의 최고 발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는 그래핀스퀘어의 실생활 응용 연구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포항공장 착공과 향후 전망
그래핀스퀘어는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새로운 그래핀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원래 2024년 6월에 착공식을 진행하고 2025년 초에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건축 계획이 변경되면서 기공식은 2025년 1월 2일로 연기되었다.
따라서 하반기에는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생산 테스트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핀 생산 공장의 완공은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대량 생산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그래핀의 원가를 줄이고 생산 능력을 동시에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기업과의 협업이 더욱 활발해지고, 그래핀스퀘어의 시장 점유율과 매출도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제조 6-2 블록에 위치한 그래핀스퀘어 포항공장은 현재 기초 파일 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다. 이 공장은 남구 동해면 공당리 1005-5번지에 건설되고 있으며, 유해 화학물질 영업에 대한 신규 허가 등 인허가 절차도 진행 중에 있다.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제조 6블록에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1, 3, 5, 6, 7, 8번 블록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곧 준공을 앞둔 (주)에코프로씨엔지는 제조 22블록의 1, 2, 3번 블록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2차전지 사업과의 협업 가능성도 크게 기대된다.
비상장주식 투자, 현재주가, 그리고 증권플러스 비상장 일반투자자 거래 제한
그래핀스퀘어는 현재 상장되지 않은 비상장기업으로, 그동안 국내 민간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 및 서울거래 비상장을 통해 일부 개인 투자자들과의 거래가 이루어져 왔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비상장주식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매출액 5억 원 이상의 일정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기업은 일반 투자자들이 거래하기 어려워졌다. 이로 인해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했고, 체결가에 대한 신뢰도도 떨어지게 되었다. 현재(2/17일 기준) 그래핀스퀘어의 주가는 6만6천 원이다.
그래핀스퀘어와 같은 기업들은 ‘전문종목’으로 분류되어 전문투자자 자격을 갖춘 사람들만 거래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일반투자자는 기존에 보유한 주식만 매도할 수 있으며, 새로운 진입은 사실상 차단된 상태이다.
나는 운이 좋게도 수백 주를 매수하여 주주가 되었지만, 현재 개인투자자들은 그래핀스퀘어의 주식에 투자하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투자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은데, 공식적인 시세가 아닌 장외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주가 정보의 투명성 또한 부족한 상황이다.
나의 경우, 일부 주식은 자녀에게 증여해 두었고, 비상장주식의 증여세 신고 절차 및 증여재산 평가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핀스퀘어가 코스닥 또는 나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는 기업가치 재평가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다.
결론
그래핀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산업에서 중요한 소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그래핀스퀘어는 해당 분야에서 국내의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규 공장 완공을 통해 대량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생활밀착형 그래핀 제품으로 CES 혁신상을 연이어 수상해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상장 전까지는 비상장주식 투자 규제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이 그래핀스퀘어 주식을 쉽게 매수하기 어려운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러한 상황이 개선된다면, 더 많은 투자자들이 그래핀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상장 계획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 기업 가치는 더욱 높게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그래핀스퀘어의 기술력과 성장성, 그리고 신소재 산업 전반의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며 투자 기회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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