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가덕신공항 개항 목표, 라이징 윙스(Rising Wings) 설계 공모 당선작 소개
부산 가덕도 신공항이 2029년 개항을 목표로 본격적인 추진 중이다. 가덕신공항은 대한민국 남부권의 항공 허브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가덕신공항의 여객터미널 설계와 부지조성 공사에 관한 소식이 이어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가덕신공항의 여객터미널 설계공모 당선작, 부지조성 공사에 참여하는 기업들, 그리고 공사의 주요 쟁점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 이는 지역 발전과 더불어 국가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가덕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공모: '라이징 윙스'의 비상
설계공모 당선작: '라이징 윙스'
국토교통부가 가덕신공항 여객터미널의 국제 설계공모에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라이징 윙스(Rising Wings)'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 회사는 인천공항 제1, 제2 여객터미널을 설계한 경험을 토대로 가덕신공항 설계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라이징 윙스'는 H형 평면 계획과 상징적인 지붕 구조, 유연한 내부 공간 구성이 특징으로, 기능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이 설계는 터미널의 기능적 요구를 충족시키면서도 아름다움을 더했으며, 절토 규모를 축소하여 공사비를 절감하는 경제적 측면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았습니다.
2등 당선작 및 기타 입상작
가덕신공항 설계 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1등은 건축사사무소 아이앤씨와 조이앤디 컨소시엄의 '더 비스포크(The BESPOKE)'로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현대적이고 섬세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2등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더 스피릿 오브 부산(The SPIRIT of BUSAN)'이었는데, X형 평면 계획과 트리 기둥을 활용하여 넓은 공간감과 예술성을 돋보였다. 3등은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차지했고, 총 6개의 우수작이 뽑혔다. 수상작 설계 업체들은 상당한 규모의 설계권을 획들했으며, 이를 통해 가덕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이 예견된다. 각 작품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다.
설계공모의 공정성 확보
이번 가덕신공항 설계공모에는 7개의 응모작이 제출되었고, 모든 심사는 유튜브 생중계로 이루어졌다. 이는 국민들이 심사과정을 투명하게 지켜볼 수 있도록 한 조치로,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국토부는 1등에게는 가덕신공항 여객터미널의 설계권을, 2등에게는 부대건물의 설계권을 제공하며, 입상작에게는 총 1억 원의 공모보상비를 주기로 했다. 이는 참여자들의 수고를 인정하고 향후 우수한 설계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건설의 '반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참여
현대건설의 구원투수 역할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건설 프로젝트로 현대건설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이 결성됐다. 이를 통해 10조5000억 원 규모의 턴키 방식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의 설득과 국가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현대건설이 참여를 결정했다. 이로 인해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건설사 및 엔지니어링사 구성
현대건설이 가덕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확정됐다. 현대건설은 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우건설, 금호건설, HL D&I한라 등이 4%의 지분을 보유하며 함께 참여한다. 엔지니어링사로는 동부엔지니어링, 이산, 다산컨설턴트 등이 함께한다. 국토교통부의 설득과 대형 국책사업의 상징성을 고려해 현대건설의 결정이 반영되었다. 이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덕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의 설득과 입찰 조건 변경
현대건설이 가덕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참여하게 된 배경에는 국토부의 설득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1차 입찰이 무응찰로 끝난 후 국토부는 참여 의사가 있는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참여를 독려했다. 현대건설은 입찰 참여 조건 변경이 없으면 참여가 힘들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지만, 국토부의 설득에 응해 컨소시엄 구성이 급물살을 탔다. 그러나 여전히 2차 입찰도 유찰될 가능성이 있어, 국토부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신과 한국종합기술의 철수: 설계비와 설계기간 논란
철수 이유와 후속 대체
국내 공항 분야 토목설계 분야에서 유신과 한국종합기술이 톱티어로 꼽힌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두 기업은 설계비와 설계기간 문제로 인해 현대건설과의 협업을 철수했다. 817억 원의 설계비와 300일의 설계기간을 제시했지만 현대건설은 절충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설계비와 설계기간에 대한 불만과 책임 문제로 참여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엔지니어링사 구성
유신과 한국종합기술이 철수한 자리는 동부엔지니어링과 이산이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새로운 공항 건설 프로젝트에 충분히 집중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또한, 다산컨설턴트와 동명기술공단의 참여도 예정되어 있지만, 이들도 공항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신생 업체들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들의 참여가 가덕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성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주업체들의 노력과 전문성이 공항 건설 프로젝트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된다.
결론
가덕신공항은 대한민국 남부권의 항공 산업과 지역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여객터미널 설계공모와 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는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할 중대한 과정이다. 참여 기업들의 역량과 결정이 이 프로젝트의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9년 개항까지의 시한이 촉박하다는 우려도 있지만, 이번 공모와 참여 결정은 가덕신공항이 밝은 미래를 향해 가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향한 가덕신공항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한국의 항공 산업이 더욱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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