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산광역시 주요업무계획 – 글로벌물류·거점 도시로의 도약
부산광역시는 2025년을 목표로 글로벌 물류·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덕도신공항 건설, 신해양산업 중심지 육성, 미래 혁신 기반 조성, 그리고 트라이포트 기반의 복합물류 인프라 구축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4대 중점 추진과제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았다. 각 과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제공된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발전 계획을 통해 부산이 미래의 물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1.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혁신 인프라 구축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의 조속한 건설과 배후 공항복합도시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공항의 개항 목표는 2029년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신속한 공항 건설과 관련 인프라 개발이 필요하다.
가덕도신공항의 규모는 총 667만㎡로, 국제선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는 약 15.4조 원으로 예상되며, 조기 개항을 위한 로드맵도 마련되어 있다. 2024년 10월에는 우선시공분에 대한 실시설계가 시작되며, 2025년 상반기에는 본공사 착공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2029년에는 신공항이 개항할 예정이다.
또한, 가덕도 공항복합도시는 강서구 가덕도동 일원에 위치하며, 총 면적은 989만㎡(약 300만 평)에 달한다. 이 복합도시는 2025년 하반기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며,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된다. 이어서 2028년부터 2034년까지 보상 및 공사가 시행될 계획이다.
접근 교통망 구축 또한 중요한 사항이다. 신공항 진입도로는 9.3km, 4차로로 건설되며, 진입철도는 16.5km의 복선전철로 계획되고 있다. 추가로 부산신항과 김해 고속도로의 연장(12.6km) 및 하단~녹산선 도시철도의 연장과 환승센터 신설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들은 부산의 교통편의성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 글로벌 신해양산업 중심지 육성 및 항만경쟁력 강화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은 부산항을 글로벌 해양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은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단계별로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1단계에서는 155만㎡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고, 트램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단계는 2025년 랜드마크 부지의 매각 추진으로 마무리된다. 2단계에서는 228만㎡ 규모의 항만구역과 철도시설의 재개발이 이루어지며, 주거, 상업, MICE 공간도 조성될 계획이다. 이 단계는 2025년에 실시협약 체결, 2026년에 사업계획 승인 및 착공을 거쳐 2030년 이후에 완료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단계는 515만㎡ 규모의 친수공간 및 경제혁신 거점이 조성되는 단계로, 2024년에 개발구상 용역이 착수되고, 2030년에 사업이 시작된다.
또한, 부산 북항 일원에서는 스마트 해상도시 건설도 추진 중이다. 이 해상도시는 6만㎡ 규모로, 2025년에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2026년에는 착공에 들어가 2030년까지 3개 모듈이 조성될 예정이다.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항의 확장도 계획되어 있다. 현재 27선석인 신항은 2040년까지 53선석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배후단지도 583만㎡에서 2030년까지 829만㎡로 확대된다. 또한, 부산-닝보 간의 카페리 항로가 개설되고 대중국 해상특송이 활성화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해운지식서비스 산업의 육성을 위해 해사전문법원 설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해운, 항만, 조선 산업과 연계된 지산학협력 네트워크도 구축될 예정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업들은 부산을 해양산업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3. 미래혁신 기반 조성을 위한 도시공간 혁신 및 인프라 확충
도시균형발전과 미래혁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본계획이 수립되었다. 2025년부터 2035년까지의 도시균형발전 기본계획과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이 마련되었으며, 철도 지하화 및 상부공간 개발에도 착수하였다. 또한, 부산형 도시혁신 공간계획이 수립되어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서부산권에서는 혁신 거점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사상재생사업지구(91.5만 평)의 개발과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연면적 88,974㎡) 건립이 진행 중이다. 또한, 에코델타시티와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도 계획되어 있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인프라 확충 또한 중요한 과제이다.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을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낙대교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황령3터널과 반송터널을 포함한 주요 간선도로망도 확충되고 있어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다.
4. 트라이포트 기반 Sea & Air 복합물류 인프라 구축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함께 Sea & Air 복합물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트라이포트 혁신 전략이 수립된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혁신 전략 용역을 수행하고, 2026년 이후에는 단계별 실행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복합물류 인프라를 조성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개발하고, 강서구에 15.98㎢의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화물차 공영 차고지를 233면 조성하며, AIoT 기반의 저온스토리지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도시 및 광역 철도망의 확충도 중요한 과제로 다뤄진다.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가 54km에 걸쳐 7개 정거장을 포함하여 구축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하단~녹산선, 오시리아선, 정관선 등 도시철도망이 확충되고, 부울경 광역철도망에서도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철도시설의 재생 및 확충 작업이 이루어진다. 경부선 부산진역~부산역 구간과 구포~가야차량기지 구간의 철도 지하화가 진행되며, 총 11.7km의 지하화 구간이 포함된다. 또한,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 적지 개발이 2029년까지 계획되고, 2030년 이후에는 부지 조성과 토지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결론 – 부산, 글로벌 물류·거점 도시로 도약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 스마트 해상도시 조성, 철도망 확충, 트라이포트 기반 물류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물류 거점 도시로의 발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5년은 이 모든 계획이 실행되는 중요한 해로, 부산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전략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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